울산시 중장기 발전계획, '시민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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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12-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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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사회서비스원', 이달 말 공식 출범

울산시는 13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울산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13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울산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울산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안)에 대해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늬 의겸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중장기발전계획은 지난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40년까지의 울산의 미래상을 그려내기 위한 것으로 울산연구원이 용역을 맡았으며 이달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울산연구원 이경우 혁신성장연구실장이 트렌드 분석, 국내외 도시전략 분석을 통해 도출한 비전과 5대 목표도시 및 목표도시별 전략과 핵심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울산 중장기발전계획으로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의 출자출연기관인 '울산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12월말 출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13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울산 사회서비스원' 이사회를 개최했다.

초대 원장에는 주식회사 좋은일자리 대표와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김창선 대표가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3명의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함께 이사장 선출, 직제 및 조직, 인사 등 사회서비스원 규정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시민과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들의 기대 속에서 개원하는 만큼,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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