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광명지구 종합개발구상 용역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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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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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경인선·남북 도시철도·GTX 노선 유치 필요성 논의

  • 시, 2022년 지구지정·2031년 완공 목표로 진행 '박차'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종합개발 구상용역 보고회’ 모습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최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를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서남부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종합개발 구상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부서 관계자, 유관 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시흥의 미래 청사진을 구상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자족기능 강화, 광역교통계획 신속 추진, 특화계획 전략, 원주민 재정착 방안에 중점을 뒀으며 단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시흥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지역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도시의 조기 안착을 위해 신속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 사업  구상안 [사진=시흥시]

특히 동~서, 남~북을 모두 연결하는 제2경인선, 남북 도시철도, GTX 노선 유치의 필요성을, 사업지구 중심을 따라 남북으로 흐르는 목감천은 특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물길을 따라 다양한 여가와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물길 주변은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는 건축물을 도입해 시흥광명에서만 볼 수 있는 스카이라인을 만들 것을 각각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기존 원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 및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광명지구는 타 3기 신도시 대비 가장 우수한 입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에 제시된 제안들을 보다 체계화하고, 구체적인 협상 방안 제시를 통하여 국토교통부 및 LH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2022년 상반기 지구지정, 2023년 하반기 지구계획승인,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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