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주가가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디슨EV는 이날 오후 2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 (8.68%) 오른 2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인수대금 조정기일을 9일에서 13일로 연장했다.
에디슨모터스가 최근 쌍용차 인수를 위한 기업 실사를 마친 뒤 "예상했던 것 보다 부실이 많았다"며 EY한영에 쌍용차 입찰가(3100억원)의 5%에 해당하는 155억원을 깎아달라고 요청했기 떄문이다.
하지만 EY한영 측은 인수금액을 더 낮출 수 없거나 조정하더라도 최대 50억원이라고 못 박았다. 이에 인수금액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지지부진 하자 인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지난 10월 쎄미시스코는 회사의 경영목적 및 사업전략을 위해 사명을 에디슨EV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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