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호주 시드니 도착…호주 경제인들과 공급망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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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12-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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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째 순방 일정 돌입…호주 야당 노동당 대표와 면담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4일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 도착했다.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공군 1호기를 타고 캔버라 페어베언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도착 직후 시드니 소재 한 호텔에서 호주 야당인 노동당 대표 앤소니 알바니즈를 면담한다.
 
이후 마가렛 비즐리 뉴사우스웨일즈 주(州) 총독 내외가 주총독 관저에서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호주 경제인들과 시드니 소재 한 호텔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관련 간담회를 한다.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니켈, 코발트와 같은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한 호주와 핵심광물 수요가 많은 우리나라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총리의 시드니 관저에서 열리는 모리슨 총리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15일 문 대통령은 3박 4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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