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누구에게나 편안한 민원환경 되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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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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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개 민원창구 상단 픽토그램 안내판 설치...민원인 눈높이 맞춰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4일 "시민 눈높이를 고려하고 약자를 배려해 누구나 편안한 민원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민원실 환경개선 일환으로 제증명, 여권발급 등 27개 민원창구 안내판 상단에 유니버셜 디자인 픽토그램을 도입해 청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인 등이 민원실을 이용할 때 번호와 글자로만 된 창구안내판을 알아보기 어려울 경우를 감안한 조처로, 민원인의 관점에서 디자인사고를 적용해 모든 민원인이 한눈에 원하는 업무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픽토그램은 그림을 뜻하는‘픽토(picto)’와 전보를 뜻하는‘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 사물과 시설, 행위 등을 누가 보더라도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문자라고 귀띔한다.

한편, 최 시장은 앞서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도 불법주·정차로 신고될 경우, 1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알리는 픽토그램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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