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아리랑 문화예술동아리 합동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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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1-12-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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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아리랑 사랑하는 문화예술 동아리 16개팀 참여

 

밀양시청 전경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4일 오후 4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밀양아리랑 동아리 16개 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아리랑 문화예술동아리 합동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밀양아리랑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밀양시에서 지난 8월~11월에 추진한 밀양아리랑 문화예술 동아리 강사비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동아리별로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진행한 수업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악기, 풍물,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16개 팀이 참여해 멋진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발표회는 동아리 ‘아우름’의 크로마하프 연주(밀양아리랑, 고향의 봄)를 시작으로 ‘아리랑소리길’의 오카리나, ‘옹달샘’의 하모니카 연주 등 총 11개 동아리의 훌륭한 공연이 2시간가량 진행됐다. 그리고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동아리‘미리벌글꽃동아리’), 민화(동아리 ‘바림’) 등 5개 동아리의 작품이 전시됐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발표회는 밀양아리랑을 음악적 접근 외에도 춤, 그림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다가오는 2022년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밀양 문화의 상징인 밀양아리랑이 한번 더 도약하여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밀양아리랑의 가치를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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