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예결특위, 정례회 안건 심사 내실 기하고자 현장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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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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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경기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최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안건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현장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위 이경애 위원장과 이진분 부위원장, 김진숙·나정숙·주미희 위원은 13일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유기·유실고양이 동물보호센터와 상록구 이동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안건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다. 

위원들은 유기·유실고양이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시 예산으로 위탁·운영중인 이 보호소의 시설 개선 사항을 주로 살펴봤다. 

격리실 통풍구가 2개에서 5개로 늘어난 것의 효과와 바닥 온도조절이 가능한 개별·입원장의 성능을 확인했고, 고양이 구조 와 보호 실적 등의 운영현황도 파악했다.

이어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옮긴 의원들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시설물 보수 예산과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예산 검증작업도 벌였다. 
 

[사진=안산시의회]

위원들은 수산동과 채소동을 비롯한 시장 공판장 시설 내부와 옥상 등을 둘러보면서 관련 예산 전반의 타당성 여부를 논의하고 일정부분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이경애 위원장은 “안건 심사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번 현장활동도 그 일환이다. 동료 예결 위원들과 협력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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