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 4039명 확진…서울 1270명 동시간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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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원 기자
입력 2021-12-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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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에서 수도권병상공동대응반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었다. 서울에서는 동 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0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 전국 집계인 3318명보다 721명 많은 수치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4149명과 비교하면 110명 적은 수치다.

자정까지 집계를 감안하면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 역시 전날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64%인 258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453명(36.0%)이 나왔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1270명, 경기 1034명, 부산 333명, 인천 282명, 경북 192명, 대구 156명, 경남 141명, 충남 136명, 강원 126명, 충북 71명, 대전 67명, 광주 64명, 전북 59명, 전남 45명, 제주 29명, 울산 23명, 세종 11명 순이다.

서울에서 발생한 1270명은 동 시간대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최근 1주간(12.8∼14)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74명→7102명→7022명→6976명→6688명→5817명→5567명으로 하루 평균 66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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