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로나라이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15일)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집계 사이트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14일 밤 11시 기준으로 67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3일보다 1351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은 2587명으로 13일보다 375명 늘었고, 경기도는 2002명으로 646명이 증가했다. 인천 역시 462명으로 115명 증가하며 수도권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럼에도 정부가 강력한 방역 대책을 내놓지 않자 전문가들은 서둘러 통제 카드를 내놔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천은미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금은 기다려서 얻을 게 없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더 늘어나는 걸 보겠다는 것 밖에 안 된다. 이대로면 오늘(15일)이나 내일(16일)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오고 이번 주 내로 사망자 숫자가 세 자리로 늘어난다. 거리두기를 빨리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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