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0원 (1.29%) 오른 1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비엔씨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 때문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안트로퀴노놀은 원개발사인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폐암, 급성백혈병, 췌장암 등의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이던 항암 후보물질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대만 골든바이오텍은 이달 31일 임상 2상을 마무리한다.
골든바이오텍은 이번 임상 2상을 미국의 듀크 의대 병원을 포함한 미국, 페루, 아르헨티나의 15개 센터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경증과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조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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