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1 렛츠 디엠지 '디엠지 런' 참가비 전액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월 20~28일 김포·파주·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행사에 709명으로부터 1인당 3만원의 참가비를 받았다
이 중 2만원씩 모은 금액과 행사 대행사가 기부한 금액을 모아 1544만원을 기부했다.
경기도는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부에 나선 것이다.
디엠지 155마일 걷기, 뚜르드 디엠지(Tour de DMZ) 자전거 대회, 평화통일마라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권은주, 임경희, 신진식, 이봉주, 심권호 등 스포츠 스타들도 함께했다.
장동현 DMZ정책과장은 "올해 디엠지 런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 염원을 모으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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