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일 대비 11.37%(2950원) 상승한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 시가총액은 690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1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앞서 14일 일동제약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소메프라졸)'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4년부터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및 콤비글라이즈XR(삭사글립틴/메트포르민)을 통해 굳건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에 큐턴을 포함하고, 넥시움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양사의 파트너십을 소화기 분야로 확장, 보다 넓은 치료가치를 제안하며 전국 주요 병원과 개원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일 '2021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에서는 최성구 부사장이 "일동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먹는(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S-217622'는 내달 말 임상을 마치고 내년 4월 출시 예정"이라고 밝혀 주가를 들썩이게 했다.
최 부사장은 "오는 10~15일 S-217622의 국내 임상 2·3상 환자를 첫 등록하고, 이어 1월 초 환자 모집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