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여성가족부의 '2021년 가족 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유일하다.
유공 포상은 가족 친화 인증기관 중 가족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관을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6월 가족 친화 제도 실시 현황, 직장문화 정착 정도 등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매주 수‧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운영하는 비롯해 양성평등 당직 운영, 아빠 캠프 실시 등 일‧생활 양립을 지원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직원용 무인택배함 운영, 전 직원 독감‧대상포진 예방접종, 가족 친화적 특별휴가 신설 등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 시책도 높게 평가됐다.
표창 수여식은 오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종석 부시장은 "시 전체 구성원 모두가 균형 잡힌 일터에서 생활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가족 친화 제도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재인증을 획득해 오는 2023년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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