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지자체 최초로 성남시의 정밀지도를 탑재, ‘샤크’(SHARK)로 명명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직접 관내 기업과 연구소, 학교 등에 지원했다.
‘샤크’는 판교, 본시가지 등 성남 도로뿐만 아니라 K-City 등의 실제 테스트베드 환경도 탑재돼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도 가상의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샤크’에서 기업들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환경(디지털 트윈)을 통해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수만 가지 상황을 재현할 수 있게 되며, 상황별 대응 알고리즘의 안정·신뢰성도 점검할 수 있다.
‘샤크’의 개발사인 ㈜모라이는 ‘샤크’의 향후 업데이트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한편, 류해필 원장은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자율주행의 메카 성남의 브랜딩을 위해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