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9분 기준 일신바이오는 전일 대비 13.56%(510원) 상승한 4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신바이오 시가총액은 187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41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일신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모더나 관련주 중 하나다.
앞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완제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 스파이크박스주가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중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모더나 mRNA 백신의 국내 판매 및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일신바이오는 비니바이오스와 12억원 규모의 동결건조기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개별 매출액의 5.7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편, 지난 1994년에 설립된 일신바이오는 각종 이화학기 제조,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결건조기, 초저온 냉동장치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등록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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