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지난 2018년 7월 '금융그룹통합 감독제도' 도입 이래,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30일부터 시행된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소속 금융회사들이 법규 준수를 위해 필요하다고 요청한 실무내용 및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자본적정성 관리, 보고·공시, 내부통제·위험관리 실무와 관련된 내용 위주로 균형 있게 구성됐다. 특히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보강(내부거래 보고, 해외사례)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금융당국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에 대비해 소속금융회사에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원활한 법규준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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