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민속촌에 따르면, 이번 ‘설원의 사냥꾼’ 축제는 겨울 전통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구성돼 있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장작패기 체험, 겨울철 동물 사냥을 위한 △활쏘기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체험현장에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조선시대 사냥꾼 ‘임슬기’와 별주부전에 나오는 ‘토선생’등이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사냥꾼의 집, 덕장 등을 연출하여 겨울 생활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토선생’과 대결하는 ‘토끼를 이겨라’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토끼 뜀 자세로 제자리 멀리 뛰기를 하여, 상위에 입상할 시 민속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꼬치구이’ 등이 증정 된다.
가을에 추수한 오곡을 활용하여, 추가되는 첨가물 없이 만드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재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축제 스토리와 연계해 토끼 간이 연상되는 핫팩 모양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육지에서의 체험이 끝났으면 조선시대 해안을 탐험할 순서이다. 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이 안전하게 얼면 빙판위에서 빙어를 잡는 얼음낚시체험을 진행한다.
사냥과 추위에 지친 사냥꾼들은 용왕이 직접 운영하는 ‘산지직송 용궁 식당’에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한편, 설원의 사냥꾼 축제기획자는 “조선시대 선조들의 겨울나기 풍습을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재밌게 구성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풍성한 즐길거리를 통해 즐거운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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