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로컬푸드 지수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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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박승호 기자
입력 2021-12-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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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올해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했다.
 
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추진한 로컬푸드 사업의 성과와 활성화 노력에 대한 평가다.
 

장성군청[사진=장성군 ]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본상 10개, 특별상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장성군은 다품목 생산체계 지원과 로컬푸드 농가 참여율, 지자체장 의지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로컬푸드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 안에서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단일 품목 대량생산이 아닌, 안정적인 다품목 생산이 필수다.
 
장성군은 로컬푸드 출하농가 교육과 생산기반 확충,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다품목 생산체계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여성농업인과 고령, 청년농업인의 로컬푸드 참여 비율도 74%로, 평균치인 65%를 훨씬 넘어섰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자체장 의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성군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와 농협 협력모델인 ‘장성형 푸드플랜’을 구축했고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해 농산물의 판로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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