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피에이치씨는 전일 대비 7.34%(80원) 상승한 1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에이치씨 시가총액은 137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3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3일 피에이치씨는 차입금 일부 상환에 따라 최대주주변경 사유가 해소됐다고 전했다.
해소된 담보제공 주식수는 200만주로 26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당사 최대주주인 엠컨설팅의 소유 주식수가 1205만882주로 제1채권자의 담보제공 주식수 450만4505주가 전부 실행시에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 가능성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10월에는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타액항원신속진단키트인 'Gmate COVID-19 Ag Saliva'의 아르헨티나 현지 전문가용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키트는 타액을 이용한 측정방식으로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앱을 이용한 결과 판독 및 전송이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
피에이치씨는 이번 아르헨티나 인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함에 따라 Gmate COVID-19 Ag Saliva를 정부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현지 1만6000여개 약국내 테스트 및 판매를 협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허가 획득에 따라 본격적인 제품 출하가 가능하며 월 100만개 규모의 공급이 이번달부터 이루어질 것이다. 1991년 창설된 남미공동시장이자 경제공동체인 메르코수르에서 아르헨티나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타 가입국인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에도 추가 인증 및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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