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더불어마을 사업지 5곳 새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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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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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간 40억 사업비 지원, 주민이 원하는 마을공간으로 재탄생 기대

 

더불어마을 사업추진 홍보 포스터[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내년 추진하는  더불어마을 사업지로 미추홀구 메아리마을, 연수구 비류마을, 남동구 모래내마을, 인수마을, 서구 가재울마을등 5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더불어마을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현지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통해 마을의 환경을 주민이 주도해 가꿀 수 있도록 기획한 인천형 주거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더불어마을 사업지 도시재생 및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더불어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향후 3년간 40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주민이 원하는 마을공간을 고치거나 새로 만들 수 있다. 특히, 금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집수리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주거지 재생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의 더불어마을 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마을을 포함해 총 25곳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매년 늘어나는 더불어마을 사업의 성과를 위해 실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개량 지원을 처음 실시해 주민참여와 호응을 유도했다”며  "그 밖에도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더불어마을 주민들의 참여형 교육을 실시한 만큼 내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꾸준히 개선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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