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가맹사업자단체인 경영주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식 체결을 통해 이마트24는 △24시간 미계약 점포가 심야 유인 운영을 원하는 경우 상생지원프로그램 제공 △신선식품 폐기지원 확대 △가맹점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고도화 등 다양한 상생 지원을 추가했다.
이마트24는 계약 시 심야 영업 여부를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원칙은 유지하면서 심야 추가 유인 영업을 원하는 매장에 상생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심야에 발생한 매출액의 일정률을 심야 운영비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신규 점포를 시작으로 기존 점포까지 희망 점포를 취합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선식품 폐기지원도 확대한다. 신선식품 중 도시락과 샌드위치 상품군은 기존 폐기지원(20%)에 더해 신상품에 대해 출시 후 일주일간 30% 추가 지원으로 폐기 금액의 총 50%를 지원한다.
또 이마트24는 내년 정보기술(IT)·빅데이터·물류 인프라 고도화 및 영업 활성화 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운영·영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 마케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함은 물론 다방면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가맹점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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