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김상균 사장·조보영 부사장 승진…2022년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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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12-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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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적용 시기 내년 1월1일

김상균 LF 신임 사장.[사진=LF]


LF가 김상균 부사장의 사장 승진 발령을 골자로 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이다.
 
LF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기를 맞은 국내 패션 시장 상황에서 혁신적인 사업 플랫폼 구축 및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한 신속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이번 인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상균 신임 사장은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했다.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을 맡아 헤지스를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에서 선두 브랜드로 안착시켰다.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를 맡은 뒤 중국 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몽골 등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에 헤지스를 진출시켰다.
 
올해 3월 패션사업총괄 겸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후에는 최신 3D 버추얼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썼다. 또 패션 비즈니스 첨단화로 제조 경쟁력부터 소비자 경험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보영 LF 신임 부사장.[사진=LF]



아울러 LF는 이번 인사에서 조보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조 부사장은 우리나라 1세대 핸드백 디자이너로 시작한 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출신 경영인이다.
 
2014년 LF에 입사해 액세서리 사업부장, 부문장 등을 거쳐 현재 액세서리 상품본부장을 맡고 있다. 헤지스액세서리 및 닥스액세서리, 질스튜어트뉴욕액세서리 등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뛰어난 디자인 및 브랜딩 감각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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