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디지털정부 전문기업 현지 진출 등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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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12-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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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왼쪽)과 쉐르마토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장관이 선물을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디지털정부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쉐르마토프 세르조드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디지털정부 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쉐르마토프 장관은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한 중이며, 이날 면담은 우즈벡 요청으로 개최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우즈벡 측은 지난해부터 수도 타슈켄트에서 운영 중인 '한-우즈벡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의 성과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또 한국의 디지털정부 전문기업이 우즈벡 현지에 폭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한-우즈벡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개소를 계기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협력센터는 △우즈벡 정부의 인공지능(AI) 전략 수립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와 격차 해소 기반 조성 △한국 디지털정부 우수사례 공유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양국 간 디지털정부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거점이다.
 
고규창 차관은 "정부는 우즈벡과 디지털정부 협력을 더 확대하고, 한국 디지털정부 전문기업의 우즈벡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앞으로 양국 간공공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해 더 많은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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