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엠게임은 전일 대비 8.52%(950원) 상승한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게임 시가총액은 236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1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엠게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한 137억원, 영업이익은 87.5%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0.1% 감소한 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호실적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매출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권이형 대표는 "이번 3분기도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과로 11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했다. 올 4분기부터 신작 매출이 더해져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엠게임은 소프트웨어개발, 게임소프트웨어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0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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