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9분 기준 한샘은 전일 대비 6.82%(6700원) 상승한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샘 시가총액은 2조471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31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한샘 주가는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지난 7월 경영권을 인수한 한샘에 대한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한샘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인준 IMM PE 대표이사와 이해준 투자부문 대표, 김정균 전무, 박진우 이사 등 4명을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차재연 전 KT에스테이트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비상임경영고문, 최춘석 전 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이사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도 원안 통과됐다.
한샘의 경영구조도 바뀐다.
주주총회 소집과 의장 등을 대표이사에서 대표집행임원으로 바꾸는 정관변경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최종 의사결정 기구로 이사회를 유지하면서 대표이사에 집중된 권한을 대표집행위원으로 분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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