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021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16년 연속 주식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통합형 금융투자 플랫폼 회사로서 면모를 보이며 증권 부문 종합대상(금융위원회장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의 온라인 종합증권사인 키움증권은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 투자일임업, 투자자문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저비용 사업구조와 국내 최대의 온라인 고객을 기반으로 16년 연속 주식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주식시장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960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3209억원, 당기순이익은 2335억원이었다. 견조한 시장 거래 대금과 지속적인 시장 지위 강화를 바탕으로 한 리테일 부문의 순영업수익 증가와 PF, DCM 파트의 견조한 수익 달성 및 ECM 파트의 수익 증가로 IB 부문 수익 증가세가 지속된 성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먼저 키움증권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목표로 상반기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키우GO'를 공개했다.
키우Go는 키움증권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가 투자 목표와 투자 기간·투자 예정 금액·투자자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재 금융시장 상황에 적합한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투자일임 서비스다. 행동재무학 기반의 강화학습(AI) 모델을 이용해 각기 다른 자산군 간 최적 투자비율을 찾아 다양한 전략들에 의해 운용된다. 또 키움MRI(Market Regime Index)를 이용한 경기 국면 분석 기법을 활용해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비율을 조정한다. 이를 위해 키움증권은 과거 30년 이상의 기간에 대해 약 170만건의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모델을 설계하고 테스트했다.
지난 1일부터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권 중 개인고객들의 투자 정보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특장점을 활용해 다른 다수 투자자 및 고수들과 본인을 비교하여 투자 성과를 객관적으로 파악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 서비스는 투자 패턴 분석, 투자 종목 진단, 투자 내역 일지화 등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전통적인 위탁중개 서비스 사업모델을 공고히 하고 자산관리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중개서비스와 자산관리가 통합된 통합형 금융투자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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