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대마불사’ 여전히 어려운 환경…외국인 관심 대형주에 주목 外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주간증시전망] ‘대마불사’ 여전히 어려운 환경…외국인 관심 대형주에 주목
-이번 주(12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의 유입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다소 어려운 장세가 전망돼. 오미크론 변이 확대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시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대 중인 만큼 투자자들은 외국인들의 수급이 몰리는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호 업종 및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보험, 디스플레이를, 종목별로는 LG, 컴투스홀딩스를 지목.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성장주 유형의 경우 시총 상위에 포진한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조언. 전기·전자와 대형 바이오, 금융, 소재와 자동차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는 분석으로 연말 특성상 배당 변수 역시 주요 고려사항이라고 강조.

◆주요 리포트
▷마이크론 실적 발표 관전 포인트는 부품 부족 완화 여부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마이크론의 9~11월 실적 컨센서스가 매출 76억8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2.12달러라고 설명.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한국 기준으로 21일 실적을 발표하는 마이크론은 앞서 부품 부족을 근거로 매출 가이던스 76억5000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당시 부품 부족에 대한 우려와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주가는 종가 대비 4~5% 하락했다"고 설명.

-마이크론은 NAND 컨트롤러 공급 부족으로 인해 출하량이 둔화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컨트롤러 자체 조달에 힘입어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은 것으로 보여. 실제로 한국의 SSD 수출은 최근 3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9%, 59.9%, 102.7% 증가.

-다만 김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서 부품 공급 부족 상황에 대한 마이크론의 견해 표명 내용이 실적 발표 당일의 마이크론 주가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봐.

◆장 마감 후(17일) 주요 공시
▷SK가스, 계열회사 울산지피에스의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 및 운영비 확보를 위해 보통주 1200만주를 출자한다고 공시. 출자금액은 600억원이고 출자예정일은 오는 22일.

▷코오롱티슈진,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17일까지로 예정된 개선기간이 끝남에 따라 개선기간 종료 후 15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공시. 한국거래소는 서류제출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0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

▷큐에스아이, 전환상환우선주 6만3694주가 보통주 7만956주로 전환청구됐다고 공시. 전환청구일은 17일이고 전환조건은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1140282409주. 전환 발행되는 보통주의 상장예정일은 2022년 1월 20일. 이번 전환 이후 남은 전환상환우선주는 12만7388주.

▷일진디스플, 보통주 1704만5455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예정발행가는 주당 1760원이고 신주배정기준일은 2022년 1월 20일.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3963431145주로 납입일은 2022년 3월 11일, 상장예정일은 3월 23일. 발행목적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엔비티, 디사모빌리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25-2 일원의 토지 1090.90㎡와 건물 3216.40㎡를 290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 양수 목적은 중장기적인 사업 안정성 및 자산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사옥 마련. 양수금은 전체 자산총액 대비 95.38%.

▷한글과컴퓨터,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자기주식 3000주를 주당 1만6680원에 교부한다고 공시. 총 처분가액은 5004만원이고 처분 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 자기주식 교부 후 자기주식 잔여수량은 117만6780주.

▷SK, 에스케이이엔에스가 100% 지분을 보유 중인 해외자회사 SK E&S Americas의 주식 4억3276만1948주를 5133억4222만2718원에 인수한다고 공시. 인수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3.30% 규모로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 취득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미국 Energy Solution 관련 사업 통합 관리를 위한 투자자산이관.

▷이엔플러스, 제16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3898원에서 3351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 조정 근거는 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재조정.

▷에이트윈, 제8회차 CB의 전환가액은 2586원에서 2063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 조정사유는 시가하락에 따른 조정'

▷한국정밀기계, 한국주강 보유지분 전량을 한국제강에 양도한다고 공시. 양도주식수는 298만3145주고 양도금액은 204억9420만6150원. 이는 자기자본 대비 47.32% 규모. 양도목적은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

◆펀드 동향(1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382억원
▷해외 주식형 -92억원

◆오늘(20일) 주요 일정
▷미국, 11월 경기선행지수
▷중국, 인민은행 LPR 금리결정
▷유럽, 10월 경상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