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기준 동진쎄미켐은 전 거래일 대비 9.95%(3250원) 상승한 3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진쎄미켐 시가총액은 1조845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9일 동진쎄미켐은 삼성전자와 협력, 반도체 초미세공정 필수 소재인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PR)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동진쎄미켐이 경기 화성 공장에서 EUV PR를 개발했고, 이를 삼성전자 화성 EUV 라인에서 테스트해 최종 퀄을 받았다. 기술 수준이 높은 EUV PR를 양사 협력으로 신속히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UV PR는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3대 품목 가운데 하나로, 반도체 노광 공정 핵심 소재다.
동진쎄미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26% 증가한 2986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308억5400만원으로 25.3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47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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