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상 ‘LG 울트라기어’로 게이밍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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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1-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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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등 탑재한 ‘게이밍 특화 노트북’

LG전자가 연말 게이밍 시장을 장악하기 새로운 노트북을 꺼내 들었다.
 
LG전자는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특화 노트북을 내놨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성능은 물론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특징으로 한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로부터 CES 2022 혁신상도 받았다.
 
인텔의 최신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H(Tiger Lake H)’와 엔비디아의 고성능 노트북용 그래픽카드를 모두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구동할 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17.3형(대각선 길이 약 43cm) 디스플레이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93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총 2.7킬로그램(kg)이 되지 않는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또 사용자는 LG전자 독자 게이밍 소프트웨어 ‘LG 울트라기어 스튜디오’를 통해 게임에 맞춰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하드웨어 성능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2018년 고성능 정보기술(IT) 기기 브랜드인 LG 울트라기어를 처음 선보인 이후 모니터, 스피커 등에서 게이밍 특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왔다. 이번 게이밍 특화 신제품을 통해 게이머 수요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성능을 두루 갖춘 신제품으로 고객들의 니즈(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제품[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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