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착수한지 약 7개월여가 지난 시점에서 만료시기가 다가오는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을 중심으로 의왕시 교통망 현황 및 장래여건, 기 수 립된계획 평가 및 목표 제시, 부문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문별 추진방향에서는 지난 8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따라,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인 GTX-C 의왕역 신설 및 복합환승시설 보완대책, 위례~과천 광역철도 의왕 연장(과천정부종합청사~의왕역), 백운~부곡간 도로 신설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김상돈 시장은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에 신도시 개발에 따른 4만1000세대의 교통수요 반영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며, “대안으로 의왕역 복합환승시설에 GTX-C, 수도권 전철 1호선, 위례~과천선 환승체계 구축, 부곡권과 청계권을 잇는 우회도로 개설 등이 구체적으로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법정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5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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