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티라유텍은 전일 대비 9.82%(1100원) 상승한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라유텍 시가총액은 68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8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달 티라유텍은 이사회에서 자율주행로봇(AMR)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을 통한 신설 법인 설립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물적 분할되는 자율주행로봇 사업은 2022년 1월 신설 법인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티라유텍은 지난 2019년부터 신성장동력인 자율주행로봇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 결과 올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 '티라봇'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자율주행로봇의 미래 성장성은 높으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로봇 사업 전문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티라로보틱스(가칭)'는 투자유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하 대표는 "이번 물적 분할을 통해 출범하는 신설 법인은 제조 및 유통물류 분야의 자율주행로봇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글로벌 강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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