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대북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남북관계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22일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정책자문위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남북관계를 평가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위원장인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등 소수만 회의장에 참석하고, 다른 자문위원들은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정책자문위는 통일정책, 정세분석, 교류협력, 인도협력, 남북회담, 통일교육 등 6개분과의 총 101명 전문가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통일부는 "이날 회의에 6개 모든 분과가 참여하는 만큼 보다 큰 틀에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통일정책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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