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연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를 기록하고, 동해시 내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동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동해시장)은 “지금까지 시민의 저력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낸 만큼,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내년 1월 2일까지 시행되는 강화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17일과 20일 방역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응 점검을 강화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엄정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6일부터 시행된 식당·카페 백신패스 의무도입 홍보를 위해 6개반 16명의 인원이 관내 2242개소의 대상시설에 대한 홍보 전단 배부를 완료하고, 일상회복 단계 이후 역학조사 과정 등에서 위반사례가 드러난 접객업소 2개소 및 이용객 38명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운영중단 조치를 병행하는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관내 126개소의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주요시설은 휴관 조치했으며, 공공기관 행사 전면 취소 및 비대면 전환과 유관기관·단체의 모임·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재택 치료 추진단도 운영해 확진자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 내 지난 21일 기준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접종자 7만5288명(84%), 2차 접종자 7만2753명(81%), 3차 접종자 2만2767명(25%)를 나타내고 있다.(3차 접종률 비교 : 전국 24.1%)
김상영 동해시 부시장은 “방역수칙의 적극적인 안내와 계도를 우선으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 조치를 취해 확진자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며,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두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한번 당부드린다”고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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