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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경기도 3차 특별조정교부금 108억원 확보...주요현안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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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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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 설명회 개최

 

평택시는 22일 주민편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2021년 3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10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차 및 2차 특별조정교부금 139억원에 이어 이번 하반기 3차 특별조정교부금 108억원 등 총 247억원 확보해 지역현안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진위야구장 시설개선 공사 10억원 등 총 21건의 주요현안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필요성을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 긴급한 현안사업해결을 위한 재원확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현안사업에 신속히 투입해 시민생활편익 증진에 기여토록 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및 경기도 이전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에 대한 2차 설명회 모습  [사진=평택시]

◆해운・항만단체 및 시민단체 의견 수렴 
 
이와함께 시는 21일 평택 포승근로자복지회관에서 해운・항만단체 및 시민단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해운・항만단체 및 시민단체들과 現국제여객터미널 부지 및 新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개발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에서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한 후 해당단체들과 현장에서 생각하는 개발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기능이 상실되는 현 국제여객터미널 부지 및 새롭게 조성되는 신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를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게획이다.  
 
시는 2020년 7월 용역 착수 이후 2021년 3월 해당단체들과 1차 설명회를 가졌으며 이번 개발계획은 평택시민, 해운・항만단체 및 시민단체, 평택시청 및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수립했으며 시민들이 생각하는 개발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이에 해당단체들은 “평택항 개발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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