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12월 22일 'SOL 차이나태양광 CSI(합성)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
'SOL 차이나태양광 CSI(합성) ETF'는 중국의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태양광 산업 투자 ETF이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융기실리콘자재, 양광전력, 통위 등이 있다. 융기실리콘자재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기업으로 웨이퍼/셀/모듈 생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룬 글로벌 1위 태양광 종합업체다. 통위의 경우 폴리실리콘과 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업자로 글로벌 폴리실리콘 1위의 생산기업이다.
앞서 중국은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에서 총 에너지 소비량에서 비화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 15.8%에서 2025년까지 20%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태양광 산업은 중국정부가 육성하고자 하는 대표 산업이자, 압도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토대로 연 평균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이번에 출시한 ETF는 투자자들의 중장기 알파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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