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8일째 흥행 수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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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12-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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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흥행 수익 1위[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신작 공세에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인기는 꺾을 수 없었다. 8일 연속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336만 돌파를 앞두고 있어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2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22일)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7만7432명을 동원하며 흥행 수익 1위를 지켰다. 335만9866명이다.

지난 12월 15일 개봉해 연일 흥행 수익 1위 자리를 지키는 중. 코로나19 확산세로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 극장 운영 시간제한이 있음에도 평일 10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빠른 속도로 관객수를 늘리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2월 22일 개봉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흥행 수익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6만6303명을 동원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와 매튜 본 감독이 탁월한 안목으로 선택한 신예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여 극찬을 받고 있다.

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거울나라 앨리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리스 이판이 강력한 빌런으로 변신했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젬마 아터튼, '캡틴 마블' '아쿠아맨'의 디몬 하운수,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선사한다.

같은 날 개봉한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3만8319명이 관람해 3위를 차지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전쟁을 그린다.

한편 이날 전국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29만39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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