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안경남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수출 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수출 경과보고, 정부 포상 전수 및 충남 수출 유공자 시상, 대·중소기업 수출 협력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정부 포상은 수출탑 수상 65개 기업과 개인 표창 수상 31명 중 중앙 행사 미수령 26개 기업, 17명에게 전수했다.
이날 정부 수출탑 수상 내역은 △애터미 3억불탑 △티에스이 1억불탑 △케이티이 3천만불탑 △엔티엠·한남하이텍·태창산업 2천만불탑 등 총 26개 기업이다.
아울러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부 포상과 별개로 도 수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했다.
충청남도 수출탑에는 △테스카 △금산진생협동조합 △금산몰 △아스폴리머 등 4개 기업을, 수출 유공자 도지사 표창으로는 김종민 한국무역협회 팀장, 이영구 충청남도경제진흥원 팀장, 구회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차장, 김현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 등 4명을 각각 선정해 표창했다.
끝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 협력을 위한 ‘대·중소기업 수출 협력 선언’을 추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협력 활동 및 정보 교류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이번 선언에는 도와 도의회,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엘지(LG)화학, 하나마이크론, 현대오일뱅크, 현대제철, 한화토탈이 참여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대·중소기업 간 분업적 협력체계 구축과 국내·외 수출입 환경변화 선제 대응 △공정한 하도급거래와 원가절감 노력 등 장기적 해외진출 파트너십 구축 △해외 네트워크·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해외 판로 개척 등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물류비가 급등하고 원자재 공급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충남은 도 최초로 올해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올 한해 수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모든 수출 기업인, 무역인의 땀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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