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베팅한 개미 또 눈물… 동학개미가 던진 '레버리지 ETF' 수익률 상위권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12월 들어 지난 22일까지 곱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를 4846억원 순매수. 이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1% 하락할 경우 2%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 반대로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1% 상승할 경우 투자자에게는 2% 손실이 발생.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200 지수가 1% 하락할 때 1% 수익을 낼 수 있는 'KODEX 인버스' ETF도 12월 들어 총 474억원 규모로 순매수.
-그러나 결과는 개인투자자들의 예상과 다르게 정반대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이 12월 들어 순매수한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와 'KODEX 인버스' ETF는 각각 11.16%, 5.73% 하락.
◆주요 리포트
▷SK스퀘어 팔고 KT 사자, 장비주 적극 매수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KT가 4분기 실적 호조로 올해 주당 배당금 최소 1700원이 예상된다며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성장 추세를 감안하면 2022년 주당배당금(DPS)이 2000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반면 SKT의 경우 2022년 연간 DPS 3300원이 예상되지만 배당성향이 70%를 초과하는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스퀘어 주주들은 삼성생명 주가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주주들이 패권을 잡고 있지 못하면 저평가 국면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과거 상장사 주가는 항상 대주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간 바 있다. 현 시점에서 SK스퀘어가 패권을 잡을 수 있는 업체인지 냉정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지적.
-장비주에 대해서는 화웨이 5G 부품 부족과 3GHz 이상 주파수 사용 본격화, 미국 장비 국산화 정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삼성의 시장점유율(M/S) 회복과 미국·일본의 장비 국산화 이슈는 국내 상위권 5G 장비업체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
◆장 마감 후(23일) 주요 공시
▷대우건설, 용인 은화삼지구 A1BL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약 3153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3.88% 규모.
▷삼성전기, 내년 4월 1일 베트남 법인에 1조137억원을 금전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7.2% 규모. 대여 기간은 오는 2029년 3월 31일까지고 이자율은 1.7%. 금전대여 목적은 베트남 법인 패키지기판 투자재원.
▷KTB투자증권, 80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5.7% 규모. 차입형태는 기업어음, 금융기관 차입, 사모사채, 기타차입 등. 이번 단기차입 결정으로 KTB투자증권의 단기차입금 총액은 2조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증가. 차입 목적은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차입한도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소재 제약사와 673억9928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내년 3월 31일 이후 공개 예정.
▷카카오페이증권, 1468억7506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주식수는 174만7036주로 1주당 8만4071원. 출자일은 오는 29일이고 증자금액은 총 1468억7500만원. 목적은 카카오페이증권 운영자금.
▷대한항공, 대한토지주택공사에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48-3 외 21필지를 5578억9712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일은 내년 6월 30일. 처분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한화, 종속회사인 한화EU에너지솔루션(Hanwha EU ENERGY Solutions SE)이 1조42억639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1000만주를 신주 발행하며 확정발행가는 10만426원. 지금조달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명성티엔에스, 호주금관홍투분리막기술 유한회사와 167억8277만원 규모의 2차전지 습식분리막 생산라인 설비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 이는 2019년 매출액의 47.94% 규모.
▷셀리버리, 주요 종속회사인 셀리버리 리빙앤헬스 주식 9만4598주를 140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15.35% 규모. 취득 예정일은 23일이며 취득 후 지분율은 100%.
◆펀드 동향(2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8억원
▷해외 주식형 +293억원
◆오늘(24일) 주요 일정
▷미국, 휴장
▷일본,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일본, 11월 주택착공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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