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마을금고 성금 2억원 어려운 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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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1-12-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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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온돌기금으로 긴급위기가정에 생계비 및 임차보증금 등 매년 약 20억 지원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부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 10월 27일 서울시와의 협약식을 통해 매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2018년부터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도 2억원을 기부한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겨울철 한시적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고객이 동참, 성금을 조성한 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서울시는 매년 20억원 규모의 희망온돌기금을 조성해 긴급위기가정이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비 및 임차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 가구 이상에 약 200억원을 지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회장은 "20년을 이어온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늘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사랑받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처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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