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24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안전·신속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윤 시장은 "그 동안 대부도 육골·흥성리 마을 인근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정차하지 않아 힘들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육골·흥성리 마을 버스정류장은 인천시 수현마을과 영흥도 사이를 오가는 790·790A·790B 등 3개 노선에 포함됐으나, 수현마을 방면만 정차하고 영흥도 방면은 정차하지 않고 있다.
부대앞 정류장에서 육골 정류장까지는 약 400m, 흥성리 정류장까지는 약 1㎞ 거리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육골·흥성리 주민들은 안산시 도심방면으로 이동할 때는 마을 인근 정류장을 이용했다가 돌아올 때는 부대앞 정류장에서 내려 많게는 10여분 이상은 걸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이에 윤 시장은 해당 버스노선 인·면허권을 가진 인천시에 영흥도 방면 육골·흥성리 정류장에도 정차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내년 1월 8일부터 3개 노선의 버스 6대가 정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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