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 국비 4억 75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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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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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경기도 민관협력 우수시군 평가 우수기관 선정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유치한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2년 국제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7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는 2022년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안중체육관에서 개최되며 30여개국에서 선수 200여명, 임원 150여명, 대회기술임원 100여명, 대회지원요원 100여명, 자원봉사자 100여명, 서포터즈 750명 등 약 1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4년 주기의 지역선수권대회로 세계선수권에 이어 최고 수준의 대회이며 특히 2022년 10월에 개최되는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과 2024년 파리패럴림픽대회 참가자격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참석대회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유한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국제대회 지원공모사업에서 장애인스포츠 종목 최초의 국비지원 국제대회로 향후 타 종목 국제대회 개최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개최지인 시도 처음으로 국제대회 공모사업에 참여해 확보하게 된 국제대회이며  이 예산은 수준 높은 대회 준비를 위해 투입될 계획이다. 

◆ '2021년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도 대상 수상
 
이와 함께 시는 경기도의 2021년 민관협력 우수시군 평가에서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민관협력 강화 및 위기이웃 발굴지원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처음 시행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실적 등의 정량평가와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인 정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0월 동두천에서 개최한 '2021년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진위면 사랑의 이동트럭 사업으로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김대환 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결과를 이뤄낸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평택시 및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해 꿈이 있는 도시, 살고 싶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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