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간 뉴욕증시는 한 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번 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1.65%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2.28%와 3.2% 높아졌다. 같은 기간 소형주 위주의 러셀지수 역시 2.94% 상승했다. 반면, 전주(13~17일)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1.1.529·오미크론)에 대한 불안감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분위기 형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성탄절 연휴 중 뉴욕증시는 성탄절 당일(12월 25일)에 휴장하고 전날에는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한다. 그러나, 올해 연휴의 경우 성탄절 당일이 휴일인 토요일이기에, 금요일인 24일에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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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의 주간 거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미국 국채를 비롯한 뉴욕 채권시장은 24일에는 오후 2시에 조기 마감하며 25일에는 휴장한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5%p(포인트) 오른 1.493%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의 경우,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큰 변동 없이 혼조세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 지수는 0.28% 하락한 7086.58을,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약보합세(-0.02%)인 7372.10을 기록했다. 반면,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지수는 전날보다 0.9% 상승한 4255.01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0.71달러(0.92%) 빠진 76.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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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월가 앞 황소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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