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생명과학 주가 11%↑...식약처, 화이자 등 경구용 치료제 승인 여부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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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2-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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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KPX생명과학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기준 KPX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1.45%(1120원) 상승한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PX생명과학 시가총액은 163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9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KPX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화이자 관련주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를 열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여부를 논의한다.

정부는 최소 54만2000회분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확보하고, 내년 1월 말에는 국내 환자들이 경구용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30만회분 이상과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을 구매하기로 했고, 제약사들과 협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치료약의 구체적인 도입 시기와 물량은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이 이뤄진 후에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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