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주가 12%↑..."15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라텍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파라텍은 전 거래일 대비 12.07%(265원) 상승한 2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텍 시가총액은 124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824위다. 액면가는 1주당 200원이다.

지난 11월 파라텍은 운영자금 5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00억원 확보를 위해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3.0%다. 만기일은 2025년 4월5일이고, 전환가액은 주당 2582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4월5일부터 2025년 4월4일까지다.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10.38%에 해당하는 580만9450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다.

파라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31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2.1% 증가한 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그간 지연됐던 변경계약과 정산이 3분기에 한꺼번에 이루어지면서 이익이 크게 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