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주가 7%↑..."췌장암 신약후보물질 임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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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2-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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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일약품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기준 제일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7.46%(2500원) 상승한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약품 시가총액은 527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4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2일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ARP/Tankyrase 이중저해 표적 항암제(JPI-547)의 췌장암에 대한 임상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JPI-547'은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파프(PARP)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표적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로, 회사는 'JPI-547'에 대한 난치성 암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IND제출을 토대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췌장암 치료제로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수 암종에 대한 지속적이고 폭넓은 임상을 통해 난치성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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