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개시일인 27일 오후 2시까지 총 18만개사가 지원금을 지급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기업·소상공인 18만 505개사에 방역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사업체당 100만원씩 총 1805억원 규모다.
이는 1차 지급대상인 영업시간 제한 업종 70만개사 중 25.8%에 해당하며, 이날 신청 가능한 소상공인 35만개사 중 51.6%에 달하는 수준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소상공인방역지원금 전용 누리집 시스템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오는 28일에는 짝수 사업체 35만1000개사에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안내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방역지원금’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본인인증을 위해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법인은 법인명의공동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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