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사례 33건을 토대로 1차 내·외부 평가단 심사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우수상에는 환경부‘습지보호지역’에 화성습지를 포함시켜 람사르습지 등록의 초석을 다진 수질관리과 박선용 팀장과 민·관 협력으로 ‘화성동탄물류단지’ 자체 환경정비 시스템을 구축한 동탄출장소 복지위생과 박준규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전국 최초 자전거 상해사고까지 보장되는 시민안전보험 계약을 체결한 안전정책과 이영희 팀장, ‘쓰리GO’로 생활실천형 그린헬스포인트를 추진한 체육진흥과 최현순 팀장, 통학로 개선 프로젝트로 오랜 민원을 해결한 교통행정과 김성규 팀장, 신안산선 연장에 공을 세운 철도트램과 창윤우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적극행정으로 시민과 함께 기분좋은 변화를 이끌어낸 공직자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시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 홍보대사인 김준호 선수(펜싱)가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
27일 김준호 선수와 시 펜싱부 선수들을 비롯해 화성시장애인체육회, 화성시 펜싱협회봉사자,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하모니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기부된 연탄 3000장은 관내 소외계층 4가구에 전달됐다.
김준호 선수는 “화성시민의 성원으로 펜싱 전용경기장 등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어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최근 날씨가 무척 추워졌는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가 건립된 펜싱 전용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화성시 직장운동부 펜싱부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김준호 선수가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송재호 선수가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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