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 (6.76%) 오른 2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전력 주가는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한국전력은 내년도 기준연료비를 2회에 나눠 킬로와트시(kWh)당 9.8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환경정책 비용 등을 반영한 기후환경 요금도 내년 4월부터 kWh당 2원씩 오른다. 이에 따라 내년 기준 5.6%의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은 전기요금 정상화로 비용이 3조원 이상 절감될 전망"이라며 "이는 한전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측면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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