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의회, ‘인사운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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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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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기록관, 2021년 평택 시민기록물 전시회 성황리에 종료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오는 30일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으로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 권한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시의회와 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정착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사운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신규채용시험 평택시 위탁 수행 △교육훈련, 후생복지 통합 운영 △인사교류 공무원의 복무에 관한 사항 등 인사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와 의회가 상호 협력해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도 “지방의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됨에 따라 매우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평택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루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 시민의 일상과 변화 모습 담긴 사진과 생활물품 전시
 
한편 시 기록관은 28일  시청 로비에서 열렸던  2021년 평택 시민기록물 전시회 “그리고 당신은 평택을 만들었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수집한 시민기록물 중 평택 시민의 일상과 변화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과 생활물품을 선보였다.
 
관혼상제의 변화, 교실풍경, 옛 건물과 지형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사진기록물과 평택전화 국번 기록물로 구성해 당시를 기억하고 상상할 수 있는 세대공감의 장이 됐다. 
 
부모님의 결혼식, 교련수업, 양 갈래로 묶은 여학생 머리, 논밭이 있던 평택역의 사진과 1940년대 아버지의 앨범, 평택전화번호가 있는 그릇,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사용했던 시청 시민출입증 등 생활용품 등도 같이 전시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2022년에도 시민기록물을 수집해 평택시민의 삶을 공유하고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시회 및 지역기록물 보존・활용을 위한 평택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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