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작은 변화가 모여 우리 사회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12월 28일 발표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에는 우리 사회를 더 밝게 변화시켜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원했다.
정 대주교는 “우리 자신이 변화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다”며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루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우리 사회를 더 밝게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최근 2년여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새해가 밝아옴은, 지치고 갈라진 마음에 생기를 주는 한 줄기 생명수같이 새 분위기 새 마음을 우리에게 선사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주교는 “교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국가, 특히 지도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 국민들도 각자의 소명을 깊이 깨닫고 변화하고 실천할 때 우리 사회는 그만큼 더 밝아지고 희망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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